전자공학회, 차량용 반도체 설계 기법 워크숍 19일부터 이틀간 개최

자동차용 전장 부품 국산화와 기능 안전 국제 표준인 ISO 26262 대응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차량용 반도체 설계 기법을 심도있게 다루는 워크숍이 열린다.

대한전자공학회는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기능 안전성 및 ISO 26262 대응을 위한 자동차 반도체 설계 기법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차량용 반도체 설계 단계부터 적용해야 하는 기능 안전 국제 표준인 ISO 26262 대응 방법과 실제 설계 기법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기능 안전성의 개념과 국제 표준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한 국내 반도체 설계 및 모듈 업체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워크숍은 △ISO 26262 대응을 위한 반도체 공정, 신뢰성 및 설계 관련 인프라 △기능 안전을 지원하는 MCU 및 ASIC 설계 △ISO 26262을 준수하는 ECU 개발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위재경 숭실대 교수는 “이번 워크숍은 기능 안전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운용체계(OS) 개발 등 ISO 26262에 기반한 차량용 반도체 설계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게 될 것”이라며 “차량용 반도체를 비롯한 전장 부품 국산화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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