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지난 1분기를 바닥으로 회복세에 진입해, 2분기 매출 6319억원과 영업이익 307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기 대비 매출 12.8%, 영업이익 29% 증가한 수치다. 지난 해에 비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6%, 31.5% 감소했다.
화학사업 부문은 매출 2687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올려, 영업이익율 7.6%를 달성했다. 국내 PO(Propylene Oxide) 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올렸다.
필름사업 부문에서는 매출2123억원, 영업이익 21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해 동기 대비 매출이 대폭 늘었다. 새로 증설한 설비의 수율이 향상되면서다. SKC는 신규 설비 정상 가동에 따라 판매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