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50개 우수협력사와 동반성장 협의체를 구성하고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효성은 최근 건설PG(사업 부문) 주도로 `건설PG 동반성장 협의체 발대식`을 갖고 협력업체와 공동 기술 개발 및 유대관계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협의체는 선발된 우수협력업체 50개사로 구성돼 △하도급 거래 공정성 △동반성장 정책구축 △공동기술개발 교육지원 등에서 상생방안을 논의한다.
건설 분야는 협력사 의존도가 높은 만큼 효성은 협력사와 수직관계가 아닌 상호보완 관계를 위해 지속적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효성 관계자는 “그룹 내 건설 3사가 발주 물량을 통합해 대량물량을 공동 발주함으로써 원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협력사는 입찰참여 기회가 늘어나 우량수주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