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는 조지희 화학과 대학원생과 임종국 교수가 지난 7월 10일~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1회 국제 나노테크 심포지엄에서 `베스트 포스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수상 논문은 멀티세그먼트 금속 나노와이어의 제조 및 근접장 분광학을 이용한 표면 플라즈몬 연구다.
금속 표면에 존재하는 자유전자들의 집단적인 진동현상에 의해 형성되는 표면 플라즈몬은 전자소자에서 전자 대신 사용될 수 있다고 여겨져 많은 연구가 수행됐다.
단일성분으로 이뤄진 나노와이어는 많은 연구가 진행된 반면 다양한 성분으로 구성된 멀티세그먼트 나노와이어에 관한 연구는 많지 않다. 이 논문에서는 전기화학적 방법을 이용해 멀티세그먼트 금속나노와이어를 성공적으로 제조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표면 플라즈몬의 진동하는 모습 및 특성을 근접장 분광학을 연구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