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김상헌)와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이은상)는 분할 전 통합법인 NHN이 2분기에 매출 7226억원, 영업이익 1942억원, 당기순이익 1227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3%,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9.6%, 7.5%씩 각각 상승한 수치다.
검색광고가 매출의 46%를 차지했으며 라인 매출이 15%로 12%를 기록한 디스플레이 광고를 넘어섰다. 해외매출도 작년 2분기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991억원을 기록, 전체 매출의 28%를 차지했다.
라인 매출은 신규 가입자 확대와 서비스 강화로 전년동기 대비 2285.9%, 전분기 대비 62.5% 성장한 1119억원으로 집계됐다.
검색광고는 모바일 매출 기여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0.4%, 전분기 대비 0.4% 증가한 3291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게임은 웹보드 게임 사업의 보수적 운영으로 전기 대비 3% 하락했으나, 모바일게임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8.3% 증가한 1517억원을 기록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