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한국전력거래소와 `중소기업 절전 컨설팅 사업` 업무협약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한국전력거래소와 `중소기업 절전 컨설팅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17일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절전 컨설팅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중진공과 전력거래소는 국가적인 전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중소기업의 전력 사용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전력 다소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절전 컨설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자금, 컨설팅 등을 지원한 중소기업 중 업종, 주생산품, 전력 사용료 등을 분석해 전력 다소비 기업을 선별하고, 전력거래소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절감방안, 전기소비 절감장치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은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상호 간 핵심 업무 역량을 활용해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시혜적 자선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핵심 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타 기관과 협업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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