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랩이 개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보안 솔루션이 독일의 권위 있는 보안 제품 평가 기관인 AV테스트(AV-Test)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카스퍼스키 모바일 시큐리티`는 악성코드 탐지 성능과 사용편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AV-Test.org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한 것은 악성코드 탐지 성능으로, 평가대상 제품들의 평균 탐지율은 약 96%였지만, 카스퍼스키 모바일 시큐리티는 99.29%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일부 제품은 악성 앱 샘플을 58%만 탐지해 탈락했다.
한국카스퍼스키랩은 “전체 모바일 악성 코드의 99%는 안드로이드를 노린 것이었다”며 “백신 역시 수 많은 앱 중에 하나라는 점에 착안해 CPU 및 네트워크 트래픽을 낮추면서 높은 보안 수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