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은 통합물류솔루션 유통, 제조, 3자 물류서비스(3PL)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통합 물류 솔루션 `Best U-LOGIS`로 시장공략를 강화한다.
`Best U-LOGIS` 사용고객은 비즈니스 유형에 맞춘 창고관리(WMS), 운송관리(TMS), 국제물류(FIS), 업무지원관리(WAM)서비스를 통합해 개별 모듈 단위로 사용할 수 있다. `Best U-LOGIS`는 창고, 운송, 국제물류, 주문관리, 정산, 관제 등에 대한 기능별 물류 솔루션이다. 운영 실적 관리는 물론이고 분석까지 통합 관리가 용이하도록 구현돼 있다. 이 솔루션은 전자정부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한 롯데정보통신 자체 프레임워크인 `프레임 핏`을 적용했다. 글로벌싱글인스턴스(GSI)를 구현해 글로벌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또 GPS, PDA 등 물류 자동화 장비나 솔루션과의 연계가 가능하고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쉽게 관리가 가능하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롯데정보통신은 그 동안 쌓아온 유통, 물류 솔루션 분야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적용해 통합 물류시스템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유통 계열사 IT지원 경험을 토대로 유통SI 등 시장공략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그동안 유통물류 분야에서 롯데쇼핑 재해복구시스템, 롯데마트 SCM-WMS시스템, 롯데슈퍼 신MD시스템, 롯데그룹 POS시스템을 설계했고 제조·건설 분야에서는 롯데건설 전자조달시스템, 롯데제과 ERP시스템, 롯데칠성 지식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또한 금융 분야 롯데카드 신통합시스템과 중화학 분야의 호남석유화학 통합정보시스템, 대산유화 기간계 시스템, 서비스 분야에서 롯데호텔 면세점 신정보시스템, 화상회의시스템, 롯데시네마 발권시스템 등을 성공리에 구축 완료한 경험이 있다. 하이테크 분야에서도 정통부 주관 모바일 RFID 시범사업인 롯데마트 와인정보표시시스템 및 LED, 스마트그리드 등 미래 산업에도 진출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경험은 통합물류솔루션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 기존 IT서비스 영역 이외에도 솔루션이나 장비 등을 통한 새로운 시장을 찾아 나서는 상황에서 유통·물류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올해 핵심 추진과제도 지능형빌딩시스템(IBS)과 그린IT, 빅데이터·클라우드, 통합물류솔루션 등을 선정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IT 경쟁상황에서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앞으로 전 산업과 IT 융합으로 에너지관리, 전력시스템 고도화, 보안기술 강화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해외 거점을 바탕으로 그 영역을 점차 확장해 글로벌 입지도 확고히 할 방침이다.
최진선 롯데정보통신 SI부문 이사는 “롯데정보통신만의 유통, 물류 분야에 특화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고객 맞춤형 토탈 물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축적된 인프라와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점차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