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노베이션 포럼, 선진제품 비교전시회는 올해도 `비공개`

올해도 삼성전자 선진제품 비교전시회는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삼성 이노베이션 포럼`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가운데 삼성과 외국 경쟁사 제품을 비교하는 `비교전시회`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포럼은 삼성전자 신경영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1993년 시작한 `선진제품 비교전시회`를 확대해 여는 행사다. 회사는 철저한 보안 속에서 진행해 온 전통에 따라 비교전시회를 일반인 공개 이전인 25일까지만 운영한다. 일반인 공개 전날인 26일은 기자대상으로 진행된다.

비교전시회에는 애플 스마트폰, LG전자 TV, 비지오 노트북, 보스 오디오시스템 등 삼성전자와 경쟁하는 업체가 출시한 제품의 특징과 강점을 분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삼성전자는 27일 일반인 공개시 하루 관람 정원을 협력사 직원 1000명과 일반인 500명 등 총 1500명으로 제한한다. 포럼은 사내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열렸으며 다음달 9일 막을 내린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