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이번 주 상해에서 열리는 `모바일아시아엑스포(MAE) 2013`에서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함께 이종 롱텀에벌루션(LTE) 네트워크 로밍 시연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LTE FDD와 LTE TDD를 모두 지원하는 스마트폰 단말로 서로 다른 LTE망간 로밍 시연을 진행한다.
세계 최대 모바일 가입자를 보유한 중국은 LTE TDD 서비스를 준비 중이어서 빠른 시간 안에 LTE 로밍 서비스가 상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지난 2월 차이나모바일홍콩(CMHK)과 이종 LTE 로밍을 시작했다. 2011년 1월에는 일본 NTT도코모,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등 동북아 대표 3개 사업자와 `한중일 통신 전략적 협력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하고 3사간 로밍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표현명 KT 사장은 "KT와 다른 방식의 LTE 망을 사용하는 국가에서도 빠른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