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이 영국 소비자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브랜드`로 뽑혔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연맹이 발행하는 잡지 `위치`(Which)는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올해의 `위치 어워드`에서 삼성전자를 `최고 컴퓨팅 브랜드`로, LG전자를 `최고 영상음향 브랜드`로 각각 선정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수상한 최고 컴퓨팅 브랜드는 휴대폰·노트북·태블릿PC·프린터 등 제품 가운데 고객 만족도와 제품 혁신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LG전자는 지난 1년간 출시한 TV·사운드바·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에서 `최고 구매(베스트 바이)` 제품을 다수 배출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위치 어워드는 매년 TV와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AV 제품을 포함해 소비자가 많이 쓰는 정보기술(IT) 기기와 가전제품·자동차·금융서비스 등 3000여 종 이상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평가한다. 최고 브랜드로 선정된 기업은 위치 어워드의 로고를 제품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