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한국대표 44명 참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일 `2013년도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발대식`을 열고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하는 대표단을 격려했다. 우리나라는 다음달 6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정보올림피아드를 시작으로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천문, 지구과학, 중등과학 등 8개 분야 올림피아드와 물리토너먼트에 학생 44명과 단장, 부단장 등 총 63명의 공식 대표단을 파견한다.

서울 광화문 세종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최문기 미래부 장관과 대한수학회, 한국물리학회, 대한화학회 등 관련 학회장, 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격려사에서 학생들에게 한 발 앞선 생각과 아이디어로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주역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는 20세 미만 학생들이 참가해 과학적 창의력과 탐구력을 겨루는 `두뇌 올림픽`으로 세계적인 청소년 과학대회이자 축제의 장이다. 우리나라는 1988년 호주에서 열린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처음 참가했고 매년 8개 분야 올림피아드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그동안 23번 종합우승을 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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