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는 렌즈 교환식 카메라용 `니코르(NIKKOR)` 렌즈의 누적 생산량이 6월 기준 8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니콘은 1959년 최초의 일안리플렉스(SLR) 카메라 `니콘 F`와 함께 선보인 전용 렌즈 `NIKKOR-S Auto 5cm f/2`를 시작으로 렌즈 라인업을 다양하게 확장해왔다.
니코르 렌즈 판매량은 지난해 6월 7000만개, 11월에는 7500만개를 넘어선 바 있다. 이번 누적생산량 8000만개 돌파도 반년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회사 측은 니코르 렌즈가 세계적으로 광학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했다.
니콘 카메라용 렌즈 브랜드 니코르는 초광각에서 초망원, 어안, 줌, 마이크로, PC-E 렌즈를 비롯해 `1 NIKKOR` 렌즈까지 약 80여종 이상의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우메바야시 후지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올해 80주년을 맞은 니코르 렌즈는 오랜 세월 축적된 뛰어난 광학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