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가 캄보디아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해 현지에 `코사인(KOSIGN)`이라는 공동법인을 설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으로 해외 보안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라온시큐어는 현지 법인을 통해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의 IT 인재를 대상으로 무상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SW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연구개발(R&D)센터도 구축할 방침이다. 라온시큐어는 이를 위해 웹케시, 안랩 등 국내 유수 IT 기업들과 지난달 말 공동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향후 캄보디아에 진출한 금융 및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며 “더 나아가 미얀마, 라오스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로 시장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