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히다찌(대표 최종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주한 `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민원업무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이 골자로 수진자 자격조회 업무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원상담 업무 개발 및 개선 등으로 구성됐다.
이달부터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오는 10월까지 완료하는 일정이며, 서버·네트워크·보안 장비가 공급되고 업무개발·시스템 최적화 작업도 동시 진행된다. 총사업 규모는 약 50억원이다. LG히다찌는 네트워크 보안 업체인 코닉글로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진자 자격조회 서비스에 대한 안정성 확보와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로 서비스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최종원 LG히다찌 대표는 “공공 부문 시스템통합(SI) 전문 기업의 노하우를 살려 건강보험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을 것”이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전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