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경 남편 변두섭, 알고보니 '자살'…진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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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경 남편 변두섭씨가 당초 발표인 ‘과로사’가 아니라 ‘자살’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양수경 남편인 예당엔터테인먼트 변두섭 회장의 별세 소식이 4일 오전 전해졌을 때만 해도 정확한 사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일단 과로사로 귀결됐었다.

그러나 이날 오후 경찰 관계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고인의 시신은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진 상태이며, 사인을 조사한 뒤 이날 오후께 빈소가 차려질 예정이다.

한편, 변두섭 예당 회장이 4일 사망한 가운데, 관련주들의 폭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변두섭 회장은 지난 1988년 데뷔 한 뒤 양수경과 지난 1998년 결혼,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연예계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변두섭 회장은 변대윤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해왔으며, 1980년 예당기획과 1992년 예당음향을 설립한 뒤, 2000년 예당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2001년 코스닥에 등록했다.

변 회장의 손을 거쳐 간 가수로는 양수경, 최성수, 조덕배, 듀스, 룰라, 소찬휘, 녹색지대, 한스밴드, 윤시내, 김흥국, 젝스키스, 양현석, 임상아, 조PD, 이승철, 이선희, 이정현 등이 있으며, 현재 예당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임재범, 조관우, 알리, 차지연, 국카스텐 등의 연예인이 소속돼 있다.

양수경은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와 같은 유명 히트곡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아왔던 가수다.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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