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최종태)는 G밸리 게임콘텐츠 기업의 수출시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10일부터 15일까지 미국 LA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시장개척단에는 게임콘텐츠 기업들인 니르바나엔터테인먼트, 엘티즌, 루노소프트, 앱크로스, 모바인엔터테인먼트, 위고인터랙티브, 에이블링, 모비릭스, 한비지, 엠투엠엔터테인먼트 등 디지털콘텐츠 미니클러스터 회원 1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시장개척단은 미국 방문기간 동안 현지기업 30개사와 게임콘텐츠 수출상담회 및 공동투자 상담회를 진행하고 한-미 기업간담회 및 세미나를 통해 기술수요 현황을 파악, 게임분야 비즈니스 매칭을 협의한다. 또한 전 세계 게임시장 기술동향 파악과 유망아이템 정보수집을 위해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E3 201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2013)을 관람할 예정이다. 산단공 서울지역본부는 세계 최대 게임콘텐츠 시장인 미국 개척에 적극 나서 콘텐츠 기업의 지속적인 해외 비즈니스 실현을 위해 체계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캐릭터 애니메이션 기업의 중국시장 수출지원 추진을 통해 195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중국 캐릭터 시개단 사업의 후속 성과 창출을 위해 2차로 `애니게임 융합형 콘텐츠 중국 시개단`을 하반기에 파견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