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이희범 전 STX에너지 부문 회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
LG상사는 3일 해외사업 경륜과 전문성, 글로벌 네트워크를 겸비한 이 고문을 지난 1일자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고문은 2011년 4월부터 STX 중공업, STX건설 회장을 겸임했고 현재 한국경영자총협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2009년 2월까지 한국무역협회 회장직을 거쳐 2009년 3월부터 STX그룹 에너지부문 총괄회장을 맡았다. 이 고문은 1949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공대 출신 최초로 행정고시(12회)에 합격한 이 고문은 2003년 12월부터 2006년 2월까지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