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가 화이트해커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라온 화이트햇 센터` 체험단 1기생이 배출됐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예비 화이트해커 20명은 최근 센터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5월간 국내 최정상급 화이트해커 강사진이 강의하는 웹 해킹과 보안, 디지털 포렌식, 악성코드 분석, 모의침투 4개 과목을 공부했다.
교육은 해킹 공격의 실제 환경을 기반으로 해커의 시각에서 해커의 의도나 공격방법 등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노하우와 강사가 직접 참여했던 국제해킹대회 출전 경험을 전수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라온 화이트햇 센터 대학생 체험단은 미래에 보안전문가나 화이트해커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선발, 해킹 보안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보안산업의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조주봉 라온시큐어 보안기술교육팀장은 “지금까지는 화이트해커가 되고 싶어도 전문교육 기관이나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없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다”며 “앞으로 많은 화이트해커 후배들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