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이 30일 `2013 신문논술대회`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최규진(중앙대 신문방송학과 4학년)씨가 차지했다. 수상작은 `나와 아버지의 신문`. 아버지와의 소원했던 관계를 신문을 매개로 회복했다는 내용으로 `신문과 아버지에 얽힌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렸다`는 평을 받았다.
부문별 금상은 △초등부 서지문(서울 월촌초 6학년)군의 `나의 귀국 후 첫 학기 성공전략, 정답은 신문읽기!` △중등부 신윤진(양영중 1학년)양의 `종합 영양식, 신문` △고등부 남채은(경명여고 2학년)양의 `신문에게 길을 묻다` △대학부 김응석(성균관대 경영학부 4학년)씨의 `국내 최초 100시간 릴레이 신문읽기 도전` △일반부 이수정씨의 `뭘 먹여 키를 키우지? 뭘 먹여 꿈을 키우지?`에 돌아갔다.
이들을 포함해 총 120명이 부문별 금, 은, 동상 및 장려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14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또 수상작은 책으로 제작돼 신문읽기에 관심 있는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신문논술대회는 신문읽기의 재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초중고교생, 대학생, 일반인 총 4572명이 응모해 신문읽기 경험담을 전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