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는 2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1회 그린데이터센터인증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린데이터센터인증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SA가 지난해 처음 시행한 제도다.
인증을 받은 곳은 KT 목동 IDC, KT 분당 IDC, LG CNS 상암IT센터, SK C&C 대덕데이터센터, LG 유플러스 논현 IDC, LG 유플러스 서초1 IDC 6곳이다.
이들 IDC는 센터 별로 냉각효율 개선·그린IT 솔루션 개발·신 재생에너지 사용 등 자체 개선 활동을 통해 전체 전력 사용량을 20% 이상 감축하는 등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수여식 외에도 에너지절감 우수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김문구 ITSA 산업진흥팀장은 “데이터센터별 그린 활동 사례를 공유해 그린데이터센터 운영에 관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TSA 측은 인증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현재 데이터센터 4곳이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