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 구축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스마트그리드 전문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맺는다.
시는 21일 오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현대오토에버, LG CNS, 효성, 대성에너지, DGIST 등과 대구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정부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제주도에 6000호를 대상으로 실증사업을 진행했고, 오는 2030년까지 국가 단위의 스마트그리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맺은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 계열사로 융합IT와 IT인프라가 주요사업이며, LG CNS는 스마트그리드사업에 가장 관심이 큰 기업이다.
또 산업자재와 정보통신이 주력인 효성은 현재 전국에 200여기의 충전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도시가스와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대성에너지는 사업유치후 관리를 위한 기업으로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