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데이터 제거가 백업 시장 내 핵심 기술로 부상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팔콘스토어는 IDG리서치와 함께 기업 데이터 보호 담당자 21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9%가 중복제거 솔루션을 도입했거나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중복제거 기술은 대기업 내 이미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었으며 투자 여력이 적은 중견·중소 기업들도 중복 제거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술에 대한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기술을 도입한 기업 데이터 보호 담당자의 70%는 빠른 데이터 백업·복구 등 업무 효율을 체감했다고 답했다.
팔콘스토어 측은 “데이터가 급증하면서 기업들은 전통적인 백업 방식이 갖는 한계를 체감, 해결방안으로 중복 제거 기술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