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C·SK텔레시스 회장이 소통을 통한 감성경영을 미국 현지 공장까지 확대했다.
최 회장은 15일(현지시각)부터 일주일간 미국 커빙턴에 위치한 SKC PET증설 라인 건설 현장을 방문, 현지 직원을 위한 BBQ 소통 행사를 열었다.
최 회장은 건설현장 직원의 안전모, 공구 벨트 등을 직접 체크하며 직원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썼으며, 관리 임원에게는 건설 완공 후에도 현장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소 임직원들과 편안한 소통을 강조하는 최 회장은 소통의 장을 위해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 사업장과 공장을 돌며 BBQ행사를 여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미국 일정에서도 커빙턴 공장을 방문해 BBQ 행사를 열었다.
최 회장은 20여명의 SKC 간부들과 함께 앞치마를 착용하고 한국식 왕갈비를 구어 200여명의 현지 직원에게 대접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