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온소프트(대표 박경재)가 기업 전용 모바일 푸시 메시징 솔루션인 `바이톡`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카카오톡과 같은 서비스를 기업 내부에 구축해 임직원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기업 조직도와 연동시켜 기업 구성원의 사용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임직원 간 메시지 대화뿐만 아니라 회사와 부서에서 그 구성원들에게 대량 공지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PC 브라우저 기반 메시지 발송 툴을 제공한다.
또 HTML 기반 메시지 본문 작성을 지원함으로써 텍스트 크기·폰트·굵기·색상·테이블 등으로 다양한 메시지 내용을 표현할 수 있다. 이미지, 문서,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지원해 기업 내에 보다 풍부한 소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톡`은 최근 모바일 오피스 국정원 보안 심사를 통과한 공공기관에 구축 돼 보안성도 검증됐다.
박경재 대표는 “자체 개발한 푸시 알고리즘을 적용해 메시지 전달율 100%을 보장하고 오픈 API를 제공해 타 서비스와 손쉬운 연동이 가능하다”며 “기업에서 장문의 텍스트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담은 결재용 문서 등에서 활용할 정도”라고 소개했다.
`바이톡`은 현재 서울메트로, 성북구청, 아모레퍼시픽, 유한대학교 등에 공급돼 사용 중이며, 그 외 다수의 기업 및 기관에서 구축 중이다. 하반기에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일본어,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는 패키지도 나온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