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이 1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와 함께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 10대를 지원했다. 승합차 3대와 경승용차 7대로 모두 1억5000만원 규모다.
수출입은행과 공동모금회는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 주차장에서 서울 금천·경기 평택·경북 영양 등 3곳의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12인승 승합차를, 부산 사상·대구 동구·광주 남구·울산 울주·경남 거창 등 7곳에는 경승용차를 전달했다. 차량은 지원센터 업무용으로 활용된다.
김용환 행장은 “다문화가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업무용 차량을 지원했다”며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