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신곡]원맨밴드 `이진우`의 첫 정규앨범 `주변인`

에피톤 프로젝트의 1집 `유실물 보관소`의 타이틀곡이었던 `한숨이 늘었어`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줬던 신인 뮤지션 `이진우`가 첫 정규앨범 `주변인`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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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는 작사, 작곡부터 보컬, 편곡, 그리고 기타, 건반, 드럼 등 악기연주까지 앨범의 모든 요소를 진두 지휘하는 원맨밴드다.

이진우는 이승기의 `되돌리다`를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며 이름을 알린 에피톤 프로젝트와 특별한 인연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에피톤 프로젝트의 정규 1집 `유실물보관소`의 타이틀곡 `한숨이 늘었어` 듀엣으로 참여했다. 에피톤 프로젝트의 콘서트 무대마다 게스트로 나왔다.

오랜 시간 동안 이진우를 곁에서 지켜봐온 에피톤프로젝트는 이진우의 데뷔앨범을 “작사, 작곡은 물론이고 전체적인 프로듀싱, 노래, 연주까지 지독하고 집요하게 음악에 집중한다”고 평했다.

지난 2일 일부 선공개된 타이틀곡 `봄의 시작`은 초여름의 습기가 느껴지는 경쾌한 모던 록 사운드의 곡이다. 첫사랑의 풋풋한 감성을 봄이라는 계절에 맞춰 아름답게 그려낸 영상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일찍부터 팬의 호들평을 얻어낸 바 있다.

이번 앨범에는 캐스커 융진이 듀엣으로 참여한 `새벽정류장` 감성 보컬 루시아가 코러스로 참여한 `보통의 하루` `아홉 번째 창가자리`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 이진우는 오는 18일 난지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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