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싸이메라, 해외서 1000만 다운로드 돌파

사진 보정 애플리케이션(앱) `싸이메라(Cymera)`가 글로벌 인기를 키워가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 이하 SK컴즈)는 인물사진에 특화된 카메라 앱 `싸이메라`가 해외에서만 1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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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지난해 하루 평균 2~3만건에 그쳤던 싸이메라 다운로드수가 최근 하루 10만건 안팎으로 늘고 신규 이용자 수도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권 여성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보정과 성형 등 얼굴인식을 통한 특화 기능뿐만 아니라 사진 합치기 기능 등 꾸미기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지역 이용자의 요구를 폭넓고 빠르게 수용한 결과로 분석됐다.

현재 싸이메라는 국내 다운로드 건수 약 850만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1850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세계 220여개국에서 매일 150만명 이상이 싸이메라를 이용하고 있으며, 월간 이용자는 800만명에 달한다. 태국·미국·대만·일본·말레이시아 등 13개국의 앱스토어와 마켓 사진 카테고리 부문 상위 10위권 내에 랭크돼 있다.

강민호 SK컴즈 소셜카메라 TF장은 “글로벌 SNS 출시와 함께 해외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시작해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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