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 을 검은 색 위주로 차별화한 ‘다이나믹 에디션 더 블랙(Dynamic Edition The Black)’ 모델을 13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새 차는 역동적인 주행성을 가진 ‘다이나믹 에디션’의 내?외장 주요 부분에 검은 색을 적용해 고성능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 게 특징이다.
우선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외장 몰딩부를 기존 유광 크롬에서 다크 크롬으로 변경하고, 블랙 베젤의 풀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전면과 후면의 제네시스 엠블렘도 다크 크롬을 적용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내장의 천장과 기둥 부분엔 알칸타라(ALCANTARA)사의 최고급 스웨이드를 적용했으며, 우드그레인이 있던 크래쉬패드 및 도어 트림부도 검정 가죽으로 마감했다. 이 차 전용 검정색 실내 매트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지난 2월 출시한 ‘다이나믹 에디션’을 3.3 프리미엄 스페셜 모델에도 신규로 적용했다. 이로써 3.3 프리미엄(5,126만원)과 3.8 익스클루시브(5,273만원)에 운영되던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은 3.3 프리미엄 스페셜(5,520만원)에도 추가돼 "고객들의 선택폭이 넓어졌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 더 블랙’은 ‘팬텀블랙’과 ‘코나블랙’ 등 2가지 외장 색상에 한해 선택 가능하며, 판매가격은 ▲3.3 프리미엄 5,306만원 ▲3.3 프리미엄 스페셜 5,685만원 ▲3.8 익스클루시브 5,503만원이다.
민병권RPM9기자 bk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