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픈베타서비스에 돌입한 MMORPG 레드블러드의 OST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이와 함께 타이틀곡 `바람 그리고 시작`을 공개했다. 윤도현이 작곡을 맡은 이 곡은 나는 가수다2로 유명세를 탄 가수 더원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만나 게임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게임 OBT 기념 이벤트로 더원의 콘서트 초대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OST를 이용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드블러드는 고릴라바나나가 개발한 3D 멀티타겟팅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동명의 만화를 소재로 한 온라인게임으로 원작자인 김태형 작가가 직접 아트디렉터로 참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OBT에서는 2차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통해 공개됐던 신규 필드 및 캐릭터를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가문시스템’ 이외에 ‘용이 우는 계곡’, ‘얼어붙은 고성’ 등 필드 2곳이 추가 오픈된다. 핵심 콘텐츠인 50층 수직 던전 ‘무한의 탑’도 20층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종민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