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가 금융마이크로SD 기반 모바일 지문인식 솔루션 상용화에 나선다. 지난달 19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시연회에서도 유니온커뮤니티는 지문인식을 통한 솔루션을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초로 선보인 지문인식 솔루션은 금융마이크로SD에 실제 지문 정보를 탑재하는 기술이다.
칩의 SE(Secure Element)에 지문인식 정보와 지문인증 알고리즘을 저장한 후, 본인 확인 시 지문정보를 금융마이크로SD에 저장된 지문정보와 매칭해 사용자 본인을 인증P하는 MOC(Match On Card) 기술을 적용했다. 지문 정보 등 사용자 정보와 본인확인을 실제 비교해 높은 보안 수준을 제공한다. 이 기술이 상용화할 경우 개인 정보 유출 문제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특히 금융 거래 서비스에서 해킹 등을 사전 차단한다.
지문인식 모바일 계좌이체, 모바일 앱 보안, 스마트폰 잠금해제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향후 유니온커뮤니티는 OTP,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등 기존 인증 솔루션과 지문인식 기술을 융합해 최고 수준의 보안 인증 솔루션 개발 작업에 나선다. 신요식 대표는 “금융마이크로 SD 기반 모바일 지문인식 핵심 기술인 MOC(Match On Card) 기술을 더욱 안정화하고, 향후 공인인증서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지문 인식이 사용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니온은 2000년에 설립한 지문인식 전문 업체로서 지문인식 센서 개발 기술과 지문인식 알고리즘 등 지문인식 원천 기술을 보유한 보안 기업이다. 지문보안토큰, 라이브스캐너, 지문인식 모듈 등을 세계 90개국, 400여 기업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