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제일모직 출신 임원 영입 화장품 사업 강화

코웨이는 2일 화장품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일모직 출신 황진선 전무를 영입해 코스메틱 사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황 전무는 이화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P&G 영업본부에 입사해 일본P&G 글로벌 커스터머 리더 겸 시장전략 및 기획 리더를 역임했다. 2009년 제일모직 패션부문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해까지 제일모직 남성복 1사업부 상무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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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선 코웨이 코스메틱본부장 전무

황 전무는 적자폭이 큰 화장품 사업을 맡아 흑자로 전환시켜야 하는 임무를 맡았다. 코웨이의 화장품사업 연간 적자는 2011년 193억원에서 2012년 137억원 수준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개선폭이 크지 않다는 평이다. 코웨이는 고기능성 화장품 `리엔케이`와 `올빛` 등으로 지난해 700억원 매출을 올렸다. 최근에는 건강 기능 식품을 내놓으며 헬스케어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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