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건설사와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218개 기업이 편입된 3785억원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건설사 유동화증권(CBO)은 25개 건설사(805억원)를 포함해 97개 기업이 편입된 1610억원 규모로 견실한 건설사 유동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23개 기업이 편입된 2175억원 규모의 중소·중견 유동화증권(CBO)을 동시에 발행해 성장 유망 기업들이 직접 금융시장을 통해 장기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범위도 대기업까지 포함해 건설사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확대했다. 수출·녹색성장·유망서비스기업과 고용창출기업 및 신성장 동력산업 영위기업, 창조형서비스기업 143개 기업에 2400억원을 지원해 이번 발행규모의 63% 이상을 성장잠재력 확충 및 일자리 창출 기업 발굴에 중점을 뒀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