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달 우수 제품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조달청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3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기술우수제품관 △전통문화상품관 △해외시장진출관 △정부조달관 등 4개 전시장으로 구성됐다.
기술우수제품관은 전자통신·전기, 학교·사무기기, 차량·기계장치, 건설·환경 4개 테마에 맞는 첨단 제품을 전시한다.
해외시장진출관은 중국, 베트남 등 22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LED 등 분야별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정부조달관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의 모든 프로세스를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
이밖에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이벤트와 다트게임, 게릴라 마술공연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국내 기술우수 중소·벤처기업이 국내 공공시장을 테스트베드 삼아 세계로 진출하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국제 정부조달 박람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