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5년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가 16일 창립총회를 갖는다. 조직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명, 정부 위원 22명, 민간위원 37명, 감사 1명 등 총 6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이정무 전 건설교통부 장관이자 한국물포럼 총재가, 부위원장은 이순탁 영남대 석좌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정부와 민간 위원에는 현오석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주승용 국회 교통위원장,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지사, 최계운 인천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조직위는 다음달 14~15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킥오프 회의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게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세계물포럼은 지구촌 최대 물 관련 국제행사로 개최국과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 주관으로 3년마다 열린다. 앞서 우리나라(대구·경북)는 지난 2011년 11월 제43차 세계물위원회 이사회에서 제7차 세계물포럼 유치국으로 선정됐다.
세종=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