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의 황제` 임요환이 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의 감독이 됐다.
임요환 감독은 2004년 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 창단 멤버로 참여한 뒤 2006년 e스포츠 프로리그 사상 최초로 4연속 우승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최고의 프로게이머 출신이다.
임 감독은 지난 2012년 7월 T1 코치로 복귀한 후 스타크래프트2로 종목을 전환해 지난해 시즌은 수석코치로서 사실상 감독 대행 역할을 수행했다.
임 감독은 “더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도록 재미있는 스타크래프트2 경기를 펼쳐 e스포츠의 열기도 살리고 선수들도 즐겁게 경기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