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스마트 앱 창작터로 22개 기관을 선정하고 총 67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기관은 대학(16개), 민간기관(4개), 특성화고(2개)등으로 고교생, 대학생, 일반인 등 다양한 분야 앱 개발 및 창업 수요를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앱 창작터는 모바일 앱, 콘텐츠 분야의 창의적 인재를 발굴, 앱 개발에서 창업에 이르기까지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관당 3억5000만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중기청은 그동안 교육 중심으로 운영돼온 앱 창작터를 올해부터 실전 창업 중심으로 개편한다.
상반기에는 지역 산업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각 창작터에서 발굴한 예비창업팀에 대해 앱 개발 및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팀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앱 창작터에서 배출한 창업팀 중 우수팀을 별도로 선발해 앱특화 보육센터(BI)입주를 지원하고,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앱은 번역, 퍼블리싱 등도 지원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