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 예약 돌입…2년 약정에 249달러
최근 미국 이동통신서비스 업체인 T모바일이 5월 1일부터 갤럭시S4를 판매할 것으로 밝혔으며 이번에는 미 AT&T도 4월 중순부터 갤럭시S4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각) AT&T는 4월 16일(현지시각)부터 갤럭시S4 예약 판매에 들어가며 가격은 2년 약정에 249.99달러다. AT&T는 미국에서 가장 먼저 갤럭시S4를 판매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T모바일도 최근 5월 1일 갤럭시S4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지만 예약 판매인지 실제 매장에 출시되는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갤럭시S4는 4.99인치 1080p 슈퍼AMOLED 디스플레이, 13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4.2.2 운용체계(OS)를 탑재한다. 미국 버전은 프로세서를 삼성 엑시노스5 옥타코어 대신 퀄컴 스냅드래곤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확실치 않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일부 지역에서는 엑시노스5 탑재 모델과 스냅드래곤 탑재 모델을 둘 다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소개되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