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통신]코스닥 개인투자자 비중 9년만에 90% 밑돌아 등

○…인트론바이오는 분자진단과 관련, 기존 멀티플렉스(Multiplex·다중증폭기술) 기술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멀티플렉스 맞춤형 원천기술과 이에 적합한 핵심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멀티플렉스 기업은 수십종의 병원균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게 하는 첨단 분자진단 기술이다. 인트론바이오가 개발한 MPF 기술은 한번에 최대 27종까지 병원균을 동시 검출할 수 있다. 이번 MPF 기술 개발에는 기술 구현에 적합한 핵심 소재의 자체 개발 성공이 중요했다는 게 인트론바이오 측 설명이다.

○…올해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 거래비중이 2004년 이후 처음으로 90% 밑으로 떨어졌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난 19일까지 코스닥시장 전체 거래대금 중 개인투자자가 거래한 금액의 비중이 89.93%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 개인투자자 거래비중이 90%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4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과 달리 철저한 개인투자자 위주의 시장이었던 코스닥시장에 기관투자가와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매가 늘어나고 있다. 2009년 93.6%에 달했던 코스닥시장 개인 거래비중은 2010년, 2011년, 2012년에도 92% 수준을 유지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