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권면)가 국내 유일의 핵융합 공동연구실험 장치인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 `KSTAR`의 플라즈마 실험 캠페인을 앞두고 국내외 핵융합 전문가의 진단과 조언을 듣는 `제5차 KSTAR 국제자문위원회의(PAC)`를 22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KSTAR 국제자문위원회의`는 핵융합 상용화를 위한 핵심기술 확보와 핵융합플라즈마 물리연구 수행을 위해 핵융합장치의 운전 경험이 풍부한 해외 선진 연구기관의 전문 연구자들의 자문을 얻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는 독일 막스플랑크 플라즈마물리 연구소 물리실험분야 총책임자인 하무트 좀 박사, ITER국제기구 플라즈마 연구 책임자인 요셉 스나이프 박사 등이 참여했다.
KSTAR연구센터는 지난 제4차 국제자문위원회의를 기반으로 작년 실험에서 고성능 운전조건(H-모드)에서 플라즈마를 17초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성공하면서 핵융합 상용화 연구난제 해결에 기여했다.
KSTAR의 올해 실험 운전은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8~9월 2개월에 걸쳐 집중적으로 플라즈마 공동실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