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의 글로벌 모바일 월렛(지갑) 솔루션 공급 사업 북미와 유럽에 이어 중국으로 확대됐다.
SK C&C는 중국 차이나유니콤페이에 모바일 월렛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북미지역의 구글, FDC, 페이팔, 던킨브랜드와 유럽의 보다폰에 이어 여섯 번째 글로벌 대형 파트너를 확보했다.
차이나유이콤페이는 SK C&C의 모바일 월렛 솔루션을 활용, 차이나 유니콤 제휴 은행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벤트 쿠폰, 상품권, 선불카드, 모바일 머니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이나유니콤 모바일 월렛 서비스에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오프라인 결제 기능도 구현, 휴대폰 결제 서비스도 지원한다. 모바일 월렛 사용자는 금융회사의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과 모바일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발급 받거나 선불카드를 충전할 수 있다.
차이나유니콤은 모바일 월렛 서비스 개발을 시작으로 새로운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남방 SK C&C 중국법인 총재는 “북미와 유럽에 이어 중국에서도 간단한 스마트폰 화면 터치로 모바일 월렛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