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에스코리아(3S)는 안성 제2공장 준공에 맞춰 일본 업체들과 300㎜ 웨이퍼 운송용기(OC) 생산·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3S는 일본 업체들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최근 준공된 안성 제2공장에서 OC를 생산, 국내에 판매한다. 현재 국내에서 LG실트론, MEMC코리아 등이 300㎜ 웨이퍼를 생산하지만 아직 OC를 만드는 곳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지금은 일본의 2개 업체만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 중이다.
따라서 올 상반기 양산에 돌입하면 3S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3번째 OC 생산·판매 업체가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3S는 OC의 생산 및 국내 판매를 담당한다. 해외 영업과 판매는 일본의 대형 상사에서 맡는다.
○…조아제약이 목적단백질 제조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아제약은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 2009년 1월부터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진행해 온 농촌진흥청 국책연구사업인 `바이오그린21사업` 연구성과 중 하나로 돼지 베타카제인 유전자와 프로모터 및 프로모터를 이용한 발현벡터, 발현벡터를 이용한 목적단백질의 제조방법을 제공하는 방법 등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조아제약은 이번 특허와 관련한 국내 특허는 지난 2011년 5월 취득한 바 있다.
특히 프로모터는 목적단백질의 유선특이적 발현을 촉진, 프로모터를 이용해 형질전환된 동물의 유즙 중에 목적단백질을 고농도로 분비하게 돼 유용단백질의 생산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