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행장 김종준)은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본점 부서장 주축으로 `소비자권익보호협의체`를 신설했다. 또 상품을 직접 가입한 고객까지 참여하는 `소비자조사참여단`을 운영해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3/20/405468_20130320131204_326_0001.jpg)
소비자권익보호협의체는 매월 1회 본점 부서장들이 모여 상품의 기안과 판매 등 전 과정에서 금융소비자 권익에 대해 논의하는 협의기구다. 불완전판매를 근절하고 금융상품 판매의 투명성을 높여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발족했다.
직원들의 가족들로 구성된 직원가족위원회 `하나 Sol`을 상품을 직접 가입한 고객까지로 참여 대상을 확대해 `소비자조사참여단`을 운영한다. 상품 가입시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개선해야 할 부분 등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조치다.
김종준 은행장은 “영업현장에서 실적 제고에 급급한 나머지 고객정보보호, 완전판매 등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금융소비자보호를 등한시 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