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열혈강호` 모바일 게임 만든다

KT는 국내 유명 만화 `열혈강호`의 모바일 게임 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하기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KT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열혈강호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단독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된다. 만화 열혈강호는 1994년 만화잡지 `영챔프`에서 연재를 시작해 현재까지 판매 500만 부, 구독횟수 10억 회 이상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고의 인기 무협만화다. 이미 온라인 게임 타이틀로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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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의 양재현 그림작가 (앞줄 왼쪽 세 번째)와 전극진 작가(왼쪽 다섯 번 째), KT Virtual Goods 사업담당 최정윤 상무(왼쪽 네 번째)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KT가 열혈강호의 전극진, 양재현 작가와 모바일 게임 개발용 지적 재산권 사용 계약을 마친 후부터 구성됐다. KT는 투자, 나우콤은 운영 총괄, 7개 게임 개발사가 개발에 나선다.

최정윤 KT 가상재화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컨소시엄을 계기로 경쟁력 있는 원천 콘텐츠 확보와 KT가 천명한 가상재화 분야 동반성장을 활용한 성공적인 모범사례를 만들 것“으로 기대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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