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시스템은 19일 영국 프로팜스의 PC가상화 솔루션인 TSE 7.0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로팜스는 서버 기반의 컴퓨팅(SBC) 시장에서 글로벌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회사로, 세계적으로 5000여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2011년 5월 일본 도요타 자동차 그룹 직원 40만명이 사용하는 가상화 솔루션으로 프로팜스(Propalms)가 선택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팜스 국내 총판인 솔트시스템 김종화 대표는 “아직은 도입 초기이기 때문에 엔케이, 11번가 등 일부 업체가 도입했다”며 “프로팜스 7.0 버전 발표로 빠른 확산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신제품은 기존 TSE 6.5버전에서 지원하지 못했던 많은 기능들을 추가했다. 모든 인쇄물은 PDF파일로 전환되는 인쇄물 유출방지 기능을 내장해 누가, 어떤 인쇄를 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또 회사 고급정보에 접근 가능한 이들이 PC로 로그인할 때부터 로그아웃을 할 때까지 녹화할 수 있는 리코딩 기능을 갖췄다.
고객사는 서버기반의 컴퓨팅(SBC) 환경을 엔터프라이즈로 확장 가능할 뿐 아니라 기존 데스크톱가상화(VDI) 환경과도 통합할 수 있다.
김 대표는 “VDI환경에서 관리가 힘들었던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연계해 사용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팜스 TSE는 윈도 2000, 2003, 2008, 20012 서버를 모두 지원한다. 솔트시스템은 프로팜스 TSE, VDI, VDI연동 VPN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