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팬(대표 안미영)은 좋아하는 운동을 함께 할 사람을 쉽게 찾고 관련 정보도 얻는 소셜스포츠 서비스 `스포츠팬`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45개 주요 스포츠 종목 관련 정보를 얻고 자기에 맞는 운동 파트너를 찾을 수 있다.
운동이 가능한 요일과 시간대를 정하고 운동 경력과 실력을 입력하면 적당한 운동 친구를 주선한다. 회원은 사진과 간단한 소개를 올려 원하는 종목과 실력, 지역, 나이, 성별 등을 기준으로 운동 파트너를 찾고 대화할 수 있다.
회원 간 스포츠 용품 매매 및 교환, 인근 공공 체육 시설 찾기 기능도 있다. 회원 가입은 무료다.
`소셜스포츠`란 이름으로 모바일 앱도 나왔다. 엘리트 체육을 벗어나 누구나 스포츠를 즐기도록 도와주는 소셜스포츠를 지향한다. 지역 스포츠 동호회에서 활동할 시간 여유가 없는 사람도 상황에 맞춰 함께 운동할 사람을 찾을 수 있다.
안미영 스포츠팬 대표는 “우리 국민 중 주 2회 이상 운동을 하는 사람은 35% 수준에 불과하다”며 “스포츠팬은 맞춤형 운동 친구를 주선해 스포츠의 재미를 더해 운동 `작심삼일`을 막아준다”고 말했다. 안드로이드OS 모바일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