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놀로지가 13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커넥티드 카 관련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커넥티드 카 이노베이션 세미나’를 개최했다.
스마트폰과 자동차 사이의 전송 기술의 글로벌 표준인 ‘미러링크(MirrorLink)’를 주도하는 ‘카 커넥티비티 컨소시엄(Car Connectivity Consortium, CCC)’의 코어 멤버인 MDS테크놀로지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장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로드맵을 공유하기 위해 이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자동차 제조사, Tier 1업체, 내비게이션 개발사 등의 상품 기획자 및 개발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CC Gautier Falconnet 부의장이 미러링크의 해외 동향 및 적용사례와 써드파티 어플리케이션 통합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드라이브 링크(Drive Link)’와 관련된 커넥티드 카 전략을 소개했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미러링크 인증방법 및 절차에 대해 발표했다.
MDS테크놀로지 장명섭 전무(CTO)는 환영사를 통해 “올해부터 커넥티드 카 단말기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산돼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DS테크놀로지는 다수의 국내 내비게이션 업체들과 미러링크 솔루션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 양산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올해 상반기부터 양산될 예정이다.
민병권 RPM9 기자 bkm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