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사내 벤처 조직 `넥스트 인큐베이션 스튜디오`(NIS)가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 비교 서비스 `카닥`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마니아와 스타트업 창업 경험을 지닌 다음 기획자와 개발자가 사내 벤처 형태로 서비스다. 자동차 파손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카닥 앱에 올리면 입점한 수리 업체로부터 실시간 견적을 받는다. 채팅 상담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업체 검색이나 전화 문의 없이 간편하게 다양한 견적을 받을 수 있고,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이름 및 전화번호 노출없이 이용 가능하다.
지난달 서울 경기 지역 수입차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동차 파손 부위 사진 3장만 등록하면 평균 6분 40초 안에 견적을 받을 수 있다. 수리 업체는 이용자 평판과 운영 경력 등을 기준으로 엄선했다. 시범 서비스 기간 중 고객이 10~50%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준노 다음 프로젝트 매니저는 “자동차 수리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