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강승철)은 중남미 자원 부국 콜롬비아 석유담당 공무원·전문가 6명을 초청, 2주간 석유품질관리 기술지원 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교육은 2011년 콜롬비아 정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근거해 지식경제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석유관리원은 이론과 품질검사 현장실습, 시험실습, 정유공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석유품질관리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강승철 이사장은 “석유관리원은 기술지원을 통해 페루, 콜롬비아에 한국형 석유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협력국가를 늘여나갈 계획”이라며 “협력사업을 바탕으로 국내 석유업체들의 중남미 시장 진출에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