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산업과의 융·복합이 용이한 광 산업의 미래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광기술원(원장 김선호)은 14~15일 양일간 경기도 시흥시 비즈니스센터에서 지식경제부, 광주시 등 산학연관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광융복합산업 및 기술창조 2013`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광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기존 비즈니스에 부합하는 핵심기술과 최신동향 등이 집중 소개되며 공동연구, 기업수탁, 기술이전, 기업유치 등 다양한 상호협력 아이디어가 모색된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광기술원에서 기업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맞춤형 기업지원프로그램과 시험인증·평가·실증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LED소자·응용·융합 분야와 LED광원·패키지·조명시스템 분야에 대한 세미나로 진행된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광에너지·광센서·광의료·3D융합 분야와 초정밀광학·적외선렌즈·산업용레이저 분야의 산업·기술동향 소개, 우수 연구개발 성과 및 전문가 초청 세미나 등의 행사가 마련돼 있다. 부대행사로 한국광기술원의 주요 R&D 성과와 기술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기업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행사와 기업상담코너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선호 원장은 “미래 창조경제의 주역인 중소기업과 함께 광 융·복합 핵심산업 및 기술동향과 한국광기술원의 핵심역량을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광산업은 의료, 자동차, 조선 등 타 산업과의 융·복합이 가능한 만큼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